요즘 푹 빠진 것 중에 하나.
ipad 에서 프로그래밍 코드과 관련해서 연습해볼 수 있는 playground 앱이다.
변수 알아내고, 반복문 만들고, 함수만들고, 루프문 만들고, 인스턴트 불러오고, 이런 과정을 게임을 하듯이 재밌게 만들어나가는 과정.
내가 짠 코드를 저기 화면 안의 주인공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게 상당히 재미있다. 심지어 코드를 돌리면 마지못해 한다는 듯이 한 숨도 쉬는 데 엄청 귀엽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했다ㅋㅋㅋ
프로그래밍이나 알고리즘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체험하듯이 해볼 수 있어서 상당히 재밌었다.
ipad, ios 기반의 언어이니 프로그래밍 언어는 swift 언어이다. 하지만 swift를 몰라도 기본 개념 체험하는 것 정도를 경험해볼 수 있다.
돌려보면서 상당히 재밌었다.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다양한 캐릭터가 나와서 코드를 짜면 움직인다. 코드 시작하기 보면 논리 연산자, 변수, 유형, 초기화, 함수, 매개변수 등등이 있었다. 하나씩 마스터하면서 배워가면 좋다. 그리고 어른이들도 가끔 심심하면 와서 문제 풀어도 재밌다.
아이패드는 있었지만, 이 앱은 한 번도 돌려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접하고 나니 신기했다. 코드 배우기 이런 게 있어서 뭐랄까 재미가 없을 거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그래밍 교육을 보면 코드 배우기 라고 하지만…. 대체로 leetcode 같이. 무슨 수능 출제하듯이 알고리즘 문제 몇 개 던져주고,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푸느냐 이런 거 측정해서 엄청나게 재미없게 만들어둔 게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상당히 재밌었다.
움직여! 라고 하면 사람에게 시키는 것처럼 알아서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쪽으로 한 칸 움직이고 왼쪽으로 돌아서 다섯번 반복해서 움직이는데 만약 보석이 나오면 카운트해서 줍고… 등등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코드를 통해 짜서 실제로 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은 다르니까.
얼마만큼 구체적으로 명령어를 짤 수 있는지. 다른 맵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직관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
가 프로그래밍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뭘 만들어내는 건 상당히 재미있는 작업이다.
추가로, 플레이그라운드로 실제로 앱을 만들어서 출시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쪽 스텝까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코드를 1도 모르는 사람에게 배울 수 있는 앱 추천한다면 이 앱도 추천 대상일 것 같다. 그냥 함수, 변수 에 관해서 코드 알려주는 것보다 직접 돌려보는 게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으니까.
틈틈이 풀어보면 재미지다. 아이패드가 있다면 꼭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