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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빠르게 실패하기!

행동하라

이 세상에는 사랑과 감사에 굶주린 사람이 빵에 굶주린 사람보다 더 많습니다. – 마더 테레사

…책 속에는 왠지 모르게 마음에 남는 마더 테레사 명언도 있었다.

퇴근 후에 가판대에 있는 책을 하나 집어들었다. 책 읽는 거 좋아. 그리고 오늘은 월급날이기도 하니 책을 구매했다. (덤으로 주식도 사고)

빠르게 실패하기! 라는 문구도 강렬하기도 하고 해서 동기부여도 될 것 같았다.

실패하기 하면 떠오르는 게 나에겐 운동이 생각이 난다. 3개월 헬스권..ㅋㅋㅋ 헬스권을 끊다가 한 번 가고 안가서 아예 안하고 있다가 어느날 운동을 정말 필요로 의해서 하기 시작했다. 맨 처음은 목과 어깨였다. 팔 저림이 있었다. 약간의 목 디스크도 있었고. 나는 장시간 컴퓨터를 봐야 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앉아 있는 게 어쩔 수 없었다. 정형외과든 신경외과든 병원가고 도수치료하고 약을 먹어도 그닥 나아지지 않았다. 노트북을 높게 올려다보게 끔 설치하기도 하고, 몇 일동안 컴퓨터를 아예 안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필라테스 1:1 강의를 신청했다. 강사님은 나에게 1주일에 한 번으로는 안될 것 같고 1주일에 2-3번 정도는 와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3개월 헬스권의 실패도 있고… 2-3번은 정말 무리였고 일주일에 딱 1번, 1시간이였다. 사실 그 시간도 그 때 당시 내가 생각할 땐 터무니 없는 적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다. 한 6개월 정도 지나니. 강사님이 그래도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뭔가 체형이 좋아지고 있네요. 라고 했다. 몸이 약간 좋아졌단 걸 느꼈다. 체중은 물론 전혀 변화는 없었다. 그렇게 또, 1년이 지났고, 그럭저럭 뭔가 습관처럼 익숙해져서 운동 한지 벌써 2년이 지났고, 여전히 1주일에 1번 운동을 받는다. 난 이렇게 꾸준히 운동을 한 효과가 있다는 걸 느낀다…

책 앞쪽에는 이런 질문들이 있었다.

당신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본 적이 있나요?

이루고 싶은 성공이나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워 본 적이 있나요?

그것을 이루기 위해 5년, 3년, 1년의 실행 목록들을 적어봤나요?

하지만 너무 거창하게는 말고,,, Slow… Take it easy…

작은 행동부터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맨 처음에는 작고 즐거운 일들로 시작하는 걸로.

즐겁지 않은 일은 계속 지속해나가기 어렵다고 한다. 본문에선 변호사가 되려는 사람의 예가 나왔는데,

변호사가 되는 게 얼마나 흥미로울지에 대해 말하는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와 데이트한 얘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상대에 대한 나쁜 말을 꺼리면서 매너는 훌륭하더라고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동하지 않는 이유로는 과정보다는 결과로만 칭찬을 받는 경우. 성적을 받을 때, 지능을 칭찬한 아이 vs 과정을 칭찬한 아이에게 그 다음 문제를 고르라고 했을 때 지능을 칭찬받은 아이가 일부로 쉬운 문제를 고른다고 한다.

주된 관심사가 자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유능한지를 증명하는 데 있다면,

그 자체가 지금 당장 행동하는 것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이 의심되면 잘하는 것만 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능력에 의구심을 던질만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고, 나중에 해야지. 조금 있다가 해야지… 라고 미루는 행동의 큰 문제점은…

미래에 큰 보상만을 바라게 된다.

인데, 인상에 남았다.

그러니까 당신의 미스터리한 기부니를 믿지 말라.

마지막으로,

더 잘 살기 위해서 더 실패하기!

나태해지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마음을 다잡게 만들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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