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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물의 길 – 아바타2 속편, 꼭 봐야 하는 영화

제임스 카메론이 돌아왔다

아바타 2 속편이 개봉한지 얼마 안되어(4일 전에 개봉)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안 봤으면 많이 아쉬웠을 영화였다.
꼭 영화관에서 아주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 특히, 3D 이상으로 보는 걸 추천 ⭐️⭐️⭐️⭐️⭐️

꼭 3D로 보세요. 스크린으로 보는 게 너무 멋짐

이 영화는 평이 상당히 좋다.

먼저, 영화 개봉은. 런던에서 12월 6일에 초반 상영되고 12월 16일 미국에서 극장 개봉, 한국은 12월 14일. 이미 1억 8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시각 효과, 스토리, 시나리오, 등장인물, 음향, 기술 효과 모두 평점이 후하다. 2022년 다 지나가는데도 2022년 상위 10대 영화 중 하나로 추천되고 있다!

관객 수도 개봉 첫 주에 예매 인원 약 70만 명을 돌파했다.

별 생각없이 보러 가서 좀… 많이 감동 받고 돌아온 영화. 사전에 이런 정보 없이 마침 시간이 맞아서 보게되었는데, 후회 없는 영화였다.


아바타 1편 영화에서 기억나는 대사가
“I See You.” 나는 당신을 봅니다.
였다.

그 다음 2편에서는 저 단어가 가족, 그리고 동료, 판도라 행성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애정으로 확장된 느낌이다. I see you. 에서 you 가 확장되었다. 가족, 친구들, 입양을 한 아이든, 다른 종족의 아이든, 자신과 다르지만 말이 통하는 고래이든.

툴쿤은… 지구에서는 고래처럼 생긴 동물의 장면의 이미지인데 영화 속 내용에서는 이 행성 판도라의 툴쿤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가족 간의 협업, 우애, 다른 종족과의 어우러짐.

고래를 닮은 판도라 행성의 툴쿤도 감성 지능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맨 처음 아바타를 봤던 감동을 그대로 가서 받을 수 있다. 솔직히 영화표 비쌌지만 후회없음!

영화 내용은 판도라라는 다른 외계 행성에 대해 다루었지만, 간접적으로는 현재 지구의 생태계 파괴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혼란스러웠던 건 외계 행성으로 식민지 개척을 해야 하는 지구인의 입장과,
현재 판도라 행성에서 원주민으로 지내고 있는 외계인에 대한 입장에서
서로 전쟁을 벌이는데 어떤 편을 들어야 하는지 좀 혼란스러워졌다. 그 영화에서는 지구는 멸망해가고 있었으니까.

영화는 나비족이 되어 버린 제이크 설리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고,
나비족 입장에서는 지구인은 자신의 행성과 가족을 파괴하러 온 침략자일 뿐이다.

영화를 보면서 무자비하게 생태계 파괴를 하고 있는 지구인을 보면,
나비족 편을 들게 된다… 지구에서도 탐욕에 미쳐서 상어 지느러미 잘라내고 버리고, 고래 학살하는 행동이 다른 행성가서도 벌어지고 있다.

저 툴쿤에서 추출한 아주 소량의 무언가가 최소 몇 십억이고 절대 노화하지 않는 무언가라고 한다. (멸망해가는 행성에서 죽고 싶어하지 않는 인간)

각자의 미션이 있고, 그것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를 죽이고 행성을 차지하려는 마일즈 대령과 식민지를 건설해야 하는 과학자와 관계자의 미션.
그리고 맞서 싸워야 하는 나비족과 판도라의 원래 살고 있던 원주민들.

나비족 편인 과학자도 나온다. 뛰어난 감성 지능을 가진 고래… 아니 툴쿤을 죽이면서 슬퍼하는 과학자에게. 그래도 이 돈으로 넌 연구비 대고 있잖아.라고 말하고 그 과학자는 그래서 난 매일 술을 마시지라는 장면도 좀 기억에 남았고…

가족이 다 함께 원래 살던 곳에서 이주해서 다른 종족과 함께 살면서 보는 물 속 장면도 기억에 남았다.

이주하면서 텃세도 받게 되는데, 그 과정들을 해결해내는 것도 재밌었다.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스토리를 잘 녹여 냈다 위대한 스토리의 힘. 신기하지. 분명 스토리 상으로는 외계 종족의 이야기인데, 인간 처럼 느껴지게 된다. 이게 바로 감성 지능일까…

그리고 살 곳을 찾아온 가족을 받아준 종족. 판도라 행성에는 나비족 이외에 다양한 종족이 산다는 이전 영화 떡밥이 여기에서 회수되었다.

임신하신 분이 저 중에서 가장 쎄십니다.
스크린으로 보면 정말 멋졌음
가족이란 무엇일까? 란 주제가 떠올라. 생물학적 가족이라고 해서 진정 가족일까

그리고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야. 라고 영화에서 강조하는데,
서로 종족이 달라도, 부모가 달라도 결국 돌고 돌아 하나로 함께 있게 되는 장면도 애틋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기억에 남는 대사)

“우리가 가진 모든 에너지는 에이와에게 빌려온 거야. 죽으면 다시 에이와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지.”

“우린 가족이야. 군대가 아니라고.”

“나는 저 애들을 잃을까봐 두려웠어”

“I see you.”

“내가 없으면 저 애에게 조심하라는 소식을 전달해 주는데. 난 갈거야.”

“저는 물의 소리가 들려요. 에이와가 느껴져요. 저에게 에이와가 준 미션이 뭘까요.”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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