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가 micro-cosmos 소우주 라는 곡이 있다.
지금 당장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지마. 라는 글귀를 예전에 봤는데, 그 글귀와 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데, 가치를 알아보는데, 타인이 누군지를 보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 당장. 아니더라도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 정말 원하는 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믿는다.
나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지 않기 위해 나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거고, 그게 꼭 물리적인 공간일 필요는 없으니 내가 해낼 수 있는 것들은 할 거다. 타인을 돕는 것. 그리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세상이 귀한 존재를 알아보지 못할 리가 없다고도 믿는다. 그러니 사라지지 않기를.
반짝이는 별빛들
깜빡이는 불 켜진 건물
우린 빛나고 있네
각자의 방, 각자의 별에서
어떤 빛은 야망
어떤 빛은 방황
사람들의 불빛들
모두 소중한 하나
어두운 밤
별처럼 다
사라지지 마
큰 존재니까
Let us Shine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저 별들도 불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You go me
난 너를 보며 꿈을 꿔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
서로가 본 서로의 빛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밤이 깊을 수록 더 빛나는 별빛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world
70억 가지의 삶, 도시의 야경은
어쩌면 또다른 도시의 밤
각자만의 꿈
Let us Shine
넌 누구보다 밝게 빛나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Oh 저 어둠도 달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You got me
난 너를 보며 꿈을 꿔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
서로가 본 서로의 빛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밤이 깊을수록 더 빛나는 별빛
도시의 불, 이 도시의 별
어릴 적 올려본 밤하늘을 난 떠올려
사람이란 불, 사람이란 별로 가득한 바로 이 곳에서
We shinin’
You got me
난 너를 보며 숨을 쉬어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에
Shine, dream, smile
Oh, let us light up the night
우린 우리대로 빛나
Shine, dream, smile
Oh, let us light up the night
우리 그 자체로 빛나
Tonight